𝕕𝕖𝕧𝕖𝕝𝕠𝕡 𝕣𝕖𝕔𝕠𝕣𝕕

이직한 회사에 들어온지 삼개월이 다 되어간다. 팀에 배치되어서 신입사원 OJT를 주제로 개발을 진행했다. spring boot + jpa + html + css를 활용해서 개발된 워크보드에 대한 기능 개선이었다. 나는 dhtmlx gantt library를 활용해서 간트차트 뷰를 추가하는 기능을 담당했다. 이전 회사에서 비슷하게 라이브러리를 활용해서 기능 추가를 한 경험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해낸 것 같다. 수습 딱지를 떼고 파트에 배치되어서 내일부터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고, 신입사원 OJT에 대한 발표를 준비해야 한다. 앞에 놓여진 일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일을 해내서 내 자신에게 만족하는 회사생활을 즐기고 싶다.

몇달간 이직을 위한 취업 준비에 힘쓰느라 블로그를 쓰지 못했다. 25살 중반에 첫 직장으로 들어간 중소기업을 1년 좀 넘게 다니고 이직을 준비했다. 세 달 정도 준비를 하고 서류, 코딩테스트/인적성, 실무/임원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을 했다.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좀 쉬다가 입사할 예정이다. 앞으로는 취업을 위한 공부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, 그럴듯한 취미도 여러 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. 걱정을 좀 내려놓고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겠다.